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독일 전문지 비교평가서 일본 3사 모델 제치고 1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1-04 11:3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독일 전문지 비교평가서 일본 3사 모델 제치고 1위
▲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일본의 브랜드 차량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 싼타페와 토요타 라브4, 닛산 엑스트레일, 혼다 CR-V 등 4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비교평가를 진행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다섯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주행 편의, 역동적 주행 성능 3개 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3005점을 기록, 2위 라브4(2939점)를 66점 차이로 제쳤다. 3위 엑스트레일은 2882점, 4위 CR-V는 2873점을 기록했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거주성, 트렁크 용량·적재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 730점을 기록하며 2위 엑스트레일(658점)을 72점 차이로 압도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시트 안락감, 정숙성, 서스펜션, 공조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승차감' 부문에서도 전·후석 시트의 안락감 및 편의성 등 다수의 평가항목에서 경쟁 모델에 크게 앞서며 723점을 얻어 2위 엑스트레일(694점)을 29점차로 따돌렸다. 

조향·제동성능, 핸들링, 트랙션 등을 평가하는 '역동적 주행성능' 부문에선 경쟁 모델보다 공차중량이 70kg 이상 더 나가는데도 더 짧은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엘마 지펜 아우토 자이퉁 편집장은 "현대차 연구원들은 '더 크게 생각하라'는 시장의 요구에 귀를 기울였다"며 "싼타페는 넓은 공간, 광범위한 안전 사양, 수준급의 승차감, 뛰어난 제동 성능 등으로 다른 평가 차종을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CEO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