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소폭 상승, 고용 충격에도 '아마존' 깜짝 실적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11-03 11:2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동부 현지시각으로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8.73포인트(0.69%) 상승한 4만2052.19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소폭 상승, 고용 충격에도 '아마존' 깜짝 실적
▲ 현지시각 1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35포인트(0.41%) 오른 5728.80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44.77포인트(0.8%) 높은 1만8239.92에 장을 종료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은 전월대비 1만2천 명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11만3천 명 증가)의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는 미국 경기의 침체국면 진입 여부다. 통상적으로 이번 10월 비농업 신규고용같이 침체를 가리키는 지표가 나오면 증시가 크게 하락하곤 했으나 시장에선 이번 고용지표를 일시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모양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허리케인과 보잉사 파업 등에 의한 일시적인 충격이 두드러졌던 만큼 고용 둔화의 가속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아마존이 3분기 매출 158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43달러로 둘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하면서 증시에 기대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지시각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배럴당 가격은 전날보다 0.33% 상승한 6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두바이유도 0.52% 상승한 72.01달러에 마감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중동 긴장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도니다.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북부 해안도시인 바트룬(Batroun)에서 헤즈불라 사령관 1명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헤즈불라의 해상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던 인물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9월 레바논 남부를 침공한 이후 북부에서 처음 전개한 해상 작전으로 평가된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5천억 유상증자 결정, 넥스라이즈제일차에 제3자 배정
개인정보보호위 마이데이터 사업 확대에 뿔난 국내 이커머스, "외국에 개인정보 넘기는 것"
법원행정처장 천대엽 '법정모욕'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 "사법질서 부정"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한 달 매출 400억 돌파, 하루에 111만 명 즐겨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오늘의 주목주] '인적분할 재상장' 삼성바이오로직스 9%대 하락, 코스닥 ISC 16..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DL케미칼·한화솔루션 여천NCC 대여금 3천억 출자전환, 채무상환 목적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