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고려아연 주가 장중 하한가 직행,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30 12:1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 주가가 장중 하한가까지 내렸다.

채무상환 등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주가 장중 하한가 직행,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 고려아연 주가가 2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30일 장중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30일 오전 11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고려아연 주식은 전날보다 29.94%(46만2천 원) 급락한 10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24%(5천 원) 낮은 140만9300원에 장을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다. 그 뒤 유상증자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373만2650주, 2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채무상환(2조3천억 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658억 원), 시설자금(135억 원) 등으로 활용한다.

1주당 예정발행가는 67만 원으로 29일 고려아연 주식 종가(154만3천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

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분쟁을 벌이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영풍-MBK파트너스가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발표한 9월13일부터 10월29일까지 177.51% 올랐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