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해양수산부, 선박검사업무 내년부터 프랑스에 개방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6-11-13 15:0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박 안정성을 검사하는 업무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외국 검사기관에 개방된다.

그동안 선박검사업무는 한국선급이 사실상 독점해왔는데 경쟁체제가 도입된다.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와 ‘해사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선박검사업무 내년부터 프랑스에 개방  
▲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이에 따라 한국과 프랑스는 각각 상대방 국가의 선급기관(한국선급, 프랑스선급)을 자국의 정부대행 선박검사기관으로 지정한다. 해상안전과 해양오염방지 등에 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공동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한국선급이 도맡아 운영해온 선박검사 업무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외국 검사기관에 선박검사 업무를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한국선급은 1975년 12월부터 40년 동안 선박검사 업무를 대행했다. 하지만 2014년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 독점적 지위를 놓고 비판을 받았다.

프랑스선급은 연간 매출 6조 원에 종사자 수가 6만6천여 명에 이르는 세계 2위의 종합인증기관으로 여객선을 검사해본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안에 프랑스선급과 대행협정을 체결하는 등 후속조치를 마무리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선주들이 한국선급과 프랑스선급 가운데 하나의 검사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프랑스와 선박 안전관리 비법을 공유하고 프랑스선급의 선진 검사기법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애플 2분기 매출 164조 원으로 역대 최대, 차기 CEO 터너스 '새 제품 개발' 시사
청와대서 첫 노동절 기념식 열려, 이재명 "나도 소년 노동자 출신" "기업과 노동자 상..
동아제약 '박카스 회사' 이미지 벗는다, 일반의약품 존재감 키우는 '피부 설루션' 주목
현대건설 '원전의 시간'이 다가온다, 이한우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자신감 충만
베일 벗은 삼성전자 '갤럭시 글라스', 노태문 '얼굴 위 AI 비서'로 메타 스마트 안..
법정공휴일 '노동절' 명칭부터 소중한 이유, '근로자의 날'에 숨은 시대적 배경 톺아보니
금융권에 다시 부는 주 4.5일제 바람, 노동절 이후 임단협 테이블 더 뜨거워진다
'천만 감독' 장항준부터 '1세대 아이돌'까지, G마켓 '장르 파괴' 모델 라인업 눈길
4월 코스피 월간 상승률 역대 최고, '7천피' 넘어 '8천피'도 반도체가 열쇠 쥔다
중국 전기차 '생존 경쟁'이 신기술 개발 자극, 현대차도 미래 콘셉트카로 맞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