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목표주가 하향, 4분기 일시적 매출 감소 전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18 09:1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반도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시장 고점 우려로 주가 변동이 컸던데다 4분기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목표주가 하향, 4분기 일시적 매출 감소 전망"
▲ 한미반도체 매출이 4분기 일시적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한미반도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17일 11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곽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4분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설계변경에 따른 출시 계획 조정으로 본딩 장비 납품이 내년으로 이연되면서 일시적 매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또 최근 계속된 인공지능시장 버블에 관한 의구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되면서 발생한 괴리율 편차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미반도체는 3분기 매출 2085억 원, 영업이익 993억 원을 거뒀다. 해외 주요 고객사에 듀얼열압착(TC)본더를 본격적으로 납품하면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8.4%, 영업이익은 3321% 급증했다.

TC본더는 열 압착 방식으로 가공이 끝난 칩을 회로기판에 부착하는 장비로 HBM의 수직 적층 패키징에 필수적이다. 한미반도체의 듀얼TC본더는 초고속 듀얼 방식을 통해 기존 TC본더보다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 제품이다.

4분기에는 매출 1414억 원, 영업이익 6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이 줄어드는 것이다.

곽 연구원은 “다만 한미반도체는 HBM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 고객사의 듀얼TC본더에 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할 때 연간 실적 성장세는 유지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한미반도체는 2024년 매출 5507억 원, 영업이익 247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246.3%, 영업이익은 617.1%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