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명태균 김건희와 카카오톡 캡쳐 공개, 대화 속 '철없는 오빠' 윤석열 지칭 추정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15 11:1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명태균 김건희와 카카오톡 캡쳐 공개, 대화 속 '철없는 오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칭 추정
▲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메시지. <명태균 페이스북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명태균씨는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향해 “김재원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니(김재원)가 감당해라”는 글을 올렸다.

그 뒤 명씨는 김건희 여사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김 여사가 명씨에게 당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만남을 논의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명태균 김건희와 카카오톡 캡쳐 공개, 대화 속 '철없는 오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칭 추정
▲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당사자로 지목되는 명태균씨. <명태균 페이스북 갈무리>

명씨가 김 여사에게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겁니다”라고 하자 김 여사는 “네, 넘(너무) 고생 많으세요”라고 답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로 지칭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도 있었다. 

명씨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로 부른다는 취지로 발언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카카오톡 대화에서 명씨에게 “철없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라며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상황이니 오빠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지가 뭘 안다고”라고 말했다.

명씨가 공개한 메시지에 관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사의 현실 인식은 팩트다. 오빠는 입당 전부터 당선 때까지 내내 철없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오빠가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60만 원대, 미국 중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작용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NH농협금융 '제1차 ESG추진협의회' 열어,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전략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우수 금고 시상식, 김인 "신뢰 받는 금고로 거듭나자"
LG유플러스, 소방청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
NH농협카드 '쌀 구독서비스' 담은 '미미카드' 출시, 아침밥 50% 청구할인도
기아 스포티지 4월 영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라, 올해 두 번째
[리얼미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LG전자 '그라운드 220' 단장, 직접 요리하는 주방가전 체험공간 조성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