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명태균 김건희와 카카오톡 캡쳐 공개, 대화 속 '철없는 오빠' 윤석열 지칭 추정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15 11:1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명태균 김건희와 카카오톡 캡쳐 공개, 대화 속 '철없는 오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칭 추정
▲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메시지. <명태균 페이스북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명태균씨는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향해 “김재원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니(김재원)가 감당해라”는 글을 올렸다.

그 뒤 명씨는 김건희 여사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김 여사가 명씨에게 당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만남을 논의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명태균 김건희와 카카오톡 캡쳐 공개, 대화 속 '철없는 오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칭 추정
▲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당사자로 지목되는 명태균씨. <명태균 페이스북 갈무리>

명씨가 김 여사에게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겁니다”라고 하자 김 여사는 “네, 넘(너무) 고생 많으세요”라고 답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로 지칭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도 있었다. 

명씨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로 부른다는 취지로 발언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카카오톡 대화에서 명씨에게 “철없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라며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상황이니 오빠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지가 뭘 안다고”라고 말했다.

명씨가 공개한 메시지에 관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사의 현실 인식은 팩트다. 오빠는 입당 전부터 당선 때까지 내내 철없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오빠가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서..
LG디스플레이 최영석 부사장 승진, "생산 프로세스 개선 주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 확대, 네이버·토스에서도 보험금 청구 가능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98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현대차 기아 자율주행 특허침해 혐의로 미국서 피소, 테슬라와 토요타도 대상
NH농협은행 내년 조직개편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생산적 금융', 강태영 "고객중심 ..
CJ그룹 멈췄던 인수합병 다시 가동하나, 이선호 시선에 미래 먹거리 가리다
금감원장 이찬진 '불법사금융과 전쟁' 선포, "정부와 함께 철저히 척결하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