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투자 "CJENM 목표주가 하향, 피프스시즌과 음악 부문 실적 아쉬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0-15 09:0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ENM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에 미국 콘텐츠 자회사 피프스시즌과 음악사업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실적 눈높이가 낮아졌다. 
 
NH투자 "CJENM 목표주가 하향, 피프스시즌과 음악 부문 실적 아쉬워"
▲ CJENM의 피프스시즌과 음악사업 부진 등의 영향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낮춘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CJENM 주가는 6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은 CJENM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천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551%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기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 평균)는 밑도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티빙, 영화의 선방에도 피프스시즌과 음악 부문의 아쉬운 실적, 더딘 방송광고 시장 상황, 커머스 비수기가 합쳐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광고, 피프스시즌, 음악 부문의 더딘 하반기 흐름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도 18%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CJENM 주가는 프로야구 폐막을 앞두고 티빙의 실적 둔화를 반영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티빙은 프로야구를 생중계하며 유료 가입자를 다수 확보했다. 

다만 실적에 대한 염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프로야구 폐막을 앞두고 티빙의 지표 둔화 우려는 미리 반영되며 주가 하락폭이 과도했다”며 “‘정년이’, ‘퍼펙트 리그’ 등 기대작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지표 둔화 폭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CJENM의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도 긍정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