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미국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8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 4'의 첫 확장팩 '증오의그릇'을 선보였다.
확장팩은 4만9900원의 일반판, 7만4900원의 디럭스 에디션, 11만2400원의 얼티밋 에디션 등 3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가격이 높을수록 치장 아이템이나 재화 등이 더해진다.
▲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미국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8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 4'의 첫 확장팩 '증오의그릇'을 출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증오의 그릇은 기존 '디아블로 4'에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신규 직업 '혼령사', 밀림 테마의 신규 지역 '나한투', 동행 아군 캐릭터(NPC)인 '용병' 시스템, 신규 던전 콘텐츠 '함께 처치' 등을 추가한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국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증오의 그릇'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 '디아블로 4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며, 더본코리아의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에서는 고추짜장이나 고추짬뽕과 함께 외형 아이템 1종을 묶어 판매하는 '지옥의 불맛' 메뉴를 제공한다.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상징하는 20여 곡의 배경 음악을 연주하는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