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운수창고(-3.12%), 화학(-0.86%), 전기전자(-0.34%), 유통(-0.29%), 건설(-0.10%) 주가는 하락했다.
테슬라는 3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46만2890대를 인도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46만3310대를 밑돌았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뿐 아니라 삼성SDI(-2.69%), 포스코퓨처엠(-2.61%) 등 2차전지 관련 업종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전면전 우려가 확대되고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공개된 신무기 기대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9.05%), 현대로템(4.40%), LIG넥스원(1.83%) 등의 주가 흐름이 양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에도 하락세를 보였지만 코스피지수는 크게 영향 받지 않고 소폭 반등했다”며 “미국 동부항만 노조 파업 종료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점도 있지만 코스피지수가 매력적 구간까지 내려와 외국인투자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6.85포인트(0.90%) 오른 768.98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