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소득보다 원리금 상환액 많은 가계대출자 157만 명, 민주당 최기상 "생계 대책 필요"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10-04 11:1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소득의 100% 이상을 빚 상환에 사용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15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가계대출 대출자 수는 1972만 명, 대출잔액은 1859조 원에 이르렀다.
 
소득보다 원리금 상환액 많은 가계대출자 157만 명, 민주당 최기상 "생계 대책 필요"
▲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들의 총부채원리상환금비율(DSR)은 38.3%였다. DSR은 대출자가 한 해 갚아야 할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연 소득의 38.3%를 빚 상환에 사용한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 소득의 7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쓰는 인구는 275만 명이었으며 DSR이 100% 이상인 인구도 15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당국은 DSR이 70% 이상이면 최저 생계비를 제외한 모든 소득을 빚 상환에 사용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본다. 결국 국민 275만 명이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최 의원실측은 해석했다.

이와 함께 가계대출 대출자의 연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함께 제출받은 '업권별 가계대출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 비은행권 연체율은 2.12%였다. 2023년 6월보다 각각 0.03%포인트와 0.3%포인트씩 높아진 것이다.

한국은행은 6월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가계대출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높아진 금리 수준 등으로 채무상환 부담이 늘어난 취약부분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최기상 의원은 "소득이나 신용이 낮은 취약차주의 약 3분의 1이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금융당국은 가계 차주의 채무상환부담 등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유진투자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떨어지고 신작 지연"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와 xAI 평가이익 1조 예상"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목표주가 상향, 증시 활황에 자본확충 효과 기대감"
키움증권 "iM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026년 주주환원율 43% 전망"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하나증권 "증시 급등에 증권주 수혜 기대,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주목"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