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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1천만 시대, 범죄 피해 막기 위한 1인가구 지원책 주목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0-02 17: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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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가. 여성의 비명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다. 20대 배달기사 A씨가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창문으로 침입하다가 발각된 것이다. A씨가 바로 도주해 신체적 상해는 없었으나 검거 후 경찰 조사에서 캠핑용 칼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가 천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나홀로 가구 안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 1천만 시대, 범죄 피해 막기 위한 1인가구 지원책 주목
▲ 국내 1인 가구가 1천만을 넘어선 가운데 1인 가구 안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SK쉴더스 >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1인 가구 수는 총 1009만7848가구로, 이는 전체 가구의 약 42%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최근 5년간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주거침입 성범죄가 서울시에서만 200건 넘게 발생하고,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관악구에서도 응답자의 30% 이상이 주거환경이 불안전하다고 답하는 등 주거환경에 대한 불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주거환경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책적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지자체는 늦은 밤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지원하고,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1인 가구 안전홈세트'를 보급한다. 

민관 차원의 협력도 눈길을 끈다. 국내의 대표적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주거침입 범죄를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들과 손잡고 가정용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을 지원하고 있다. 

캡스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출입 관리를 돕는 현관 CCTV다. 별도의 공사 없이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현관 앞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해 주거 안전을 강화한다.

캡스홈 현관 CCTV는 500만 화소의 풀HD 카메라를 탑재해 보안이 취약한 야간에도 선명한 녹화가 가능하다. 현관문의 개폐 여부 및 시간, 영상 등의 저장을 지원해 유사시 경찰 제출용 증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급상황 시 ADT캡스 출동대원이 24시간 즉시 출동하는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ADT캡스의 캡스홈은 전문 보안 컨설턴트가 직접 맞춤형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관 CCTV 설치 위치와 카메라 각도 설정, 공용주택 사생활 보호 기능 등 개개인의 주거환경을 고려한다. 특히 이웃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개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 정보 및 영상 저장할 때 외부 접근이 불가능한 암호화된 통신 채널을 이용해 안정성이 높다. ADT캡스는 택배 도난, 파손, 화재 피해에 대한 보상 등 차별적인 사후 대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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