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과 대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에서 7490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30일 덕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덕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각각 공시했다.
▲ GS건설과 대우건설이 모두 합쳐 7490억 원 규모의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 계약을 맺었다. |
이 사업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111-2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36층 규모의 아파트 38개 동, 모두 3560세대 및 부대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020년 11월 이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이 지분 51%를, 대우건설이 지분 49%를 들고 있다.
지분율에 따른 GS건설 계약금액은 3820억 원으로 2023년 GS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2.84% 규모다.
대우건설 계약금액은 3670억 원으로 2023년 대우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3.15%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실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두 건설사는 “계약금액, 공사기간 등은 공사도급계약서 조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