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램시마 피하주사 제형)의 적응증을 소아 크론병과 소아 궤양성 대장염으로 확장하는 절차를 밟는다.
셀트리온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소아 크론병과 소아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을 대상으로 램시마SC의 국내 임상3상 계획 신청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의 국내 임상3상 계획 신청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
이번 임상은 중등도-중증의 활성 크론병 소아(6~17세) 환자와 중등도-중증의 활성 궤양성대장염 소아(6~17세)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소아 크론병과 소아 궤양성대장염 유지요법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으로 진행하며 임상 대상자는 243명, 치료 기간은 106주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소아 임상3상을 통해 성인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적응증과 더불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