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올해 연간 기준 최대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 1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 BNK투자증권은 30일 JB금융지주가 2024년 연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
JB금융지주 주가는 27일 1만5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3분기부터 건전성이 회복되며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다”며 “충당금 감소와 이자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순이익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2024년 3분기 순이익 184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3분기보다 10.4% 늘어나는 것이다.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2023년보다 34.0%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이자이익은 4908억 원을 내며 1년 전보다 0.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보다 13.5% 늘어난 양호한 순이익을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JB금융지주는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65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12.1%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