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3년 만에 독일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한 상품을 내놓는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7일 플레이모빌과 손잡고 한정판 피규어, 푸드, MD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독일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손잡고 한정판 피규어, 푸드, MD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 SCK컴퍼니 > |
SCK컴퍼니가 플레이모빌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피규어는 10월21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출시된다. 피규어는 모두 11종류로 스타벅스 파트너와 고객, 매장 등을 표현했다. 이벤트 대상 음료 가운데 한 잔이 포함된 버디 세트를 구매하면 만나볼 수 있다. 버디 세트는 품목별로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오트콜드브루, 디카페인 플랫화이트, 복숭아아이스티 등 일반 음료 3가지와 가을 프로모션 음료인 마롱헤이즐넛라떼, 골든애플블랙티, 블랙글레이즈드라떼 등 3가지다.
마롱헤이즐넛라떼는 밤을 활용해 만든 음료로 SCK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 첫날에만 7만 잔 넘게 판매됐다. 골든애플블랙티에는 한 잔당 사과 한 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고 SCK컴퍼니는 설명했다.
SCK컴퍼니는 플레이모빌 스티커를 동봉한 초코크림소라빵도 선보인다. 플레이모빌 스티커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피규어를 진열할 수 있는 피규어스탠드 2종류와 플레이모빌 리라텀블러(355㎖), 플레이모빌 킨토트래블텀블러(500㎖), 플레이모빌 핀&텀블러스트랩세트 등 MD도 선보인다.
SCK컴퍼니는 플레이모빌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10월27일까지 스타벅스 카드로 피규어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e스탬프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e스탬프를 5개 이상 모으면 별12개를 받을 수 있다.
SCK컴퍼니는 푸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달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협업 푸드를 선보이는 ‘테이스티저니’를 론칭한다.
첫 번째 테이스티저니 푸드로 프랑스 파리 유명 베이커리 밀레앙과 손잡고 개발한 ‘밀레앙 스타벅스 플랑’을 선보인다. 밀레앙은 프랑스 디저트 플랑 대회 우승자인 서용상 셰프가 운영하는 베이커리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SCK컴퍼니가 25주년을 맞을 수 있던 것은 오랜 시간 함께해 준 고객 덕분이다”며 “플레이모빌 협업 상품과 테이스티저니를 통해 고객들이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