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그룹의 디지털 전환 혁신모임 '52g'와 거대언어모델 기반 솔루션 기업 '라마인덱스'가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라마인덱스x52g-Gen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 피에르 로익 둘셋 라마인덱스 문서분석도구 담당 엔지니어가 발표하고 있다. < GS > |
[비즈니스포스트] GS가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한 솔루션 기업과 기술교류 행사를 가졌다.
GS는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기업 ‘라마인덱스’ 인공지능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 '라마인덱스x52g-Gen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그룹의 디지털 전환(DX) 혁신모임 '52g'(5pen 2nnovation GS)와 라마인덱스가 글로벌 인공지능 엔지니어들의 LLM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공동 주관했다.
외부 AI 엔지니어 70명을 포함한 참석자 100여 명은 LLM 기술을 적용한 실무 경험과 업계 동향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앤드류 응(Andrew N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만든 교육 플랫폼이 딥러닝 AI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50여 국에서 7만 명이 참여한 상호만남 프로그램 ‘파이앤AI(Pie&AI)’를 펼치고 있다.
라마인덱스의 피에르 로익 둘셋 문서분석도구 담당 엔지니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라이너’의 허훈 테크리드 등의 연사들은 LLM을 활용한 문제 해결 방법과 운영 전략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다.
라마인덱스는 LLM에 기반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돕는 실리콘밸리의 솔루션 기업이다.
라마인덱스가 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GS는 이번 행사를 외부에 개방했다.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AI 생태계와 교류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2g는 이날 자체 개발한 노코드(No-Code) 방식의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미르'를 소개했다.
미르는 코딩을 할 줄 모르는 현업 직원도 개발자의 도움 없이 생성형 AI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강병진 GS 매니저는 "AI에 대한 GS의 열정과 수준을 증명하고 글로벌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자리로, 앞으로도 꾸준히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