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8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대규모 기업공개(IPO) 부재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8월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액은 20조1019억 원으로 7월보다 1조5126억 원(7.0%) 감소했다.
▲ 8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규모가 7월보다 1조5126억 원 줄었다. |
8월 주식 발행 규모는 3837억 원으로 7월보다 1조1272억 원(74.6%) 줄었다.
대규모 IPO가 없었던 영향을 받았다.
8월 회사채는 19조7182억 원이 발행됐다. 7월과 비교해 3854억 원(1.9%) 감소했다.
금감원은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늘었으나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위축돼 발행규모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금융채는 16조8291억 원으로 전월보다 4917억 원(3.0%), ABS는 1조4921억 원으로 전월보다 9049억 원(154.1%) 증가했다.
반면 일반회사채는 1조3970억 원으로 7월보다 1조7820억 원(56.1%) 감소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5조8356억 원으로 나타났다. 7월과 비교해 3126억 원(0.3%) 증가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