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푸드 운영 스무디킹 내년 10월 영업 종료, 한국 진출 22년 만에 철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9-23 08:5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이 한국 진출 22년 만에 철수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 자회사 스무디킹코리아가 20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영업 종료 안내문을 발송했다.
 
신세계푸드 운영 스무디킹 내년 10월 영업 종료, 한국 진출 22년 만에 철수
▲ 스무디킹이 한국 진출 22년 만에 철수한다. 사진은 서울의 한 스무디킹 매장. <연합뉴스>

신세계푸드는 스무디킹의 사업권을 놓고 미국 본사와 장기간 협상했지만 계약 연장 조건에 합의하지 못해 미국 본사에서 계약 종료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무디킹이 한국에 진출한 것은 2003년이다. 당시 서울 명동에 1호점을 냈다.

스무디킹 매장은 2021년 전국 305개였지만 2023년 169개까지 감소했다. 현재 90여 곳만 운영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임대 기간이 남아 있는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업종 변경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스무디킹은 1973년 미국에서 과일 음료 브랜드로 출발했다. 신세계푸드는 2015년 10월 스무디킹 한국 사업권 지분을 인수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경기부양 시급하지만, 과도한 의존은 부작용 초래"
민주당 정태호 전략산업 '국내생산촉진세제' 법안 발의, 최대 30% 법인세 혜택
신한카드 대규모 감원 예고에 노사 갈등 고조, 박창훈 '혁신 리더십' 시험대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취임, "대미 협상팀 확대" "미국과 당당하게 협상할 것"
이재명 13일 오전 5대 재계 총수·경제 6단체장 만나, 취임 후 첫 재계 회동
포스코퓨처엠 캐즘 장기화에 북미 양극재 공급 차질빚나, 엄기천 '탈중국' 소재 내재화로..
비트코인 1억4811만 원대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밑돌아 반등 가능성도
[데스크리포트 6월] 라면 한 개 2천 원, 제발 숲을 보기 바란다
[12일 오!정말] 박찬대 "민주당은 이재명 보유" 권성동 "윤석열 떠나도 당은 살아야"
코스피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29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358.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