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임상3상에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9-23 08:5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유럽 학회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의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23일 유럽망막학회(EURETINA)에서 발표한 'CT-P42(제품명 아이덴젤트)’가 글로벌 임상3상 52주 결과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임상3상에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 셀트리온이 유럽망막학회에서 안과질환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CT-P42(제품명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3상 52주 결과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망막학회는 유리체 망막 및 황반부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학회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셀트리온은 학회 첫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3상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해당 임상에서는 DME 환자를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52주간 평가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 평균 변화량이 임상 초기 측정값보다 16주차까지 꾸준히 증가한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중심망막두께 평균 변화량 등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에서도 결과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2023년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CT-P42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유럽망막학회 결과 발표를 통해 CT-P42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질환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장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