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네시스의 GV70, GV70 전동화 모델이 해외 자동차 충돌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22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고 밝혔다.
▲ 제네시스는 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H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V70,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7개 차종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
제네시스는 2월 △GV60 △G80 전동화 모델 △GV80, 4월 △G80 △G90에 이어 △GV70 △GV70 전동화 모델까지 강화된 충돌평가에서 TSP+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안전 보조 기능을 탑재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전방 스몰 오버랩(전면부 일부 충돌) 등 총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전면 충돌 평가에서 뒷좌석 더미(인체 모형)를 추가해 승객의 상해 가능성을 점검했다. 해당 항목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TSP+를 줬다.
측면 충돌 평가는 기존에는 ‘양호함’ 이상을 받으면 TSP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TSP와 TSP+ 모두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했다.
제네시스는 7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아 올해 평가받은 자동차기업 가운데 마쓰다(6개)에 앞서 가장 많은 TSP+ 모델을 가진 브랜드가 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GV70와 GV7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을 비롯한 다수 차종의 최고 등급 획득은 가장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제네시스의 노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