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3천~4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11일 서울 송파구다이닝브랜즈그룹 R&D 센터에서 열린 3분기 정기 간담회 모습. < bhc > |
[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hc는 11일 서울 송파구 다이닝브랜즈그룹 R&D 센터에서 3분기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앱 주문 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송호섭 bhc 대표와 가맹본부 경영진, bhc 전국 가맹점주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bhc는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 대부분이 일방적이고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가맹본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적극적 대응책을 요구했다”며 “bhc 가맹본부는 그동안 자사앱 이용 고객에게 제공했던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강화 가운데 하나로 bhc앱에서 주문하면 3천~4천 원 할인해 주는 행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서는 뿌링클 출시 10주년 캠페인과 새로운 bhc 모델로 선정된 신유빈 선수의 TV광고와 관련된 내용도 논의됐다고 bhc는 설명했다.
송 대표는 “점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이해와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공감대를 형성한 자리였다”며 “배달앱 수수료 등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인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맹점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