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20억 추가 출연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9-19 15:0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20억 추가 출연
▲ 포스코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해 설립된 재단에 20억 원을 추가 출연했다. 사진은 1월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20억 원을 추가 출연했다.

포스코는 1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2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총 100억 원을 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2016년과 2017년 각각 30억 원을 출연하고, 지난해 3월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와 관련해 ‘제3자 대위변제’ 해법을 발표한 직후 40억 원을 출연해 모두 100억 원을 앞서 출연했다.

‘제3자 대위변제’는 승소가 확정된 강제징용 피해자에 일본 피고 기업 대신 재단 재원으로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대일 청구권 자금의 수혜를 통해 성장한 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생존 피해자들이 날로 고령화됨에 따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사회적 기여를 더 하고자 재단에 20억 원을 추가 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