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12월27일까지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과 손잡고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놀다가시개’를 진행한다. < SCK컴퍼니 >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12월27일까지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과 손잡고 경기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놀다가시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놀다가시개는 SCK컴퍼니가 2022년부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객 800명 이상이 참여해 유기견 9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
SCK컴퍼니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더북한강R점, 넷째 주 금요일에는 구리갈매DT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기견은 물론 반려동물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더북한강R점에서는 유기견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산책봉사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사진부스 ‘찍다가시개’를 운영한다.
구리갈매DT점에서는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을 만나볼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기견 소개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는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SCK컴퍼니는 행사일 유기견 입양 상담 부스를 열고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일대일 상담,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한다.
최미금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대표는 “놀다가시개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이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 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며 “많은 고객들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