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핀다, 포스페이스랩과 손잡고 상권분석 등 자영업자 지원 솔루션을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핀다, 포스페이스랩과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핀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함께 상권 분석 정보를, 포스페이스랩은 프랜차이즈 기업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각사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용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먼저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상권분석 솔루션에는 월평균 3억9천만 건에 이르는 신한카드의 거래 데이터와 프랜차이즈 개별 매장에서 수집된 배달 데이터 등을 활용한 상권 트렌드, 소비패턴 등이 담긴다.
예비창업자를 위해서는 최적의 신규 출점지를 추천하고 신규 출점했을 때 예상 매출액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지원한다.
3사는 빅데이터와 AI기술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적 사업모델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상권분석 솔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각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개발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