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 8월 역대 월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 2년 동안 음악·팟캐스트 앱(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 지난 8월 역대 최고 월매출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멜론이 8월 한 달 동안 약 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센서타워 측은 “멜론은 지난 2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음악·팟캐스트 앱(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줄곧 매출 1위를 차지했다”며 “구독 모델을 바탕으로 누적 매출은 1억1천만 달러(약 1464억 원)를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멜론은 다운로드 순위와 일일 활성 사용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의 참여도 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8~24세 젊은 이용자 비중이 ‘유튜브 뮤직’, ‘지니뮤직’ 등 다른 음악 스트리밍 앱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센서타워는 아티스트 채널, 팬덤 독점 콘텐츠, 아티스트와 소통 등의 기능이 젊은 층과 강력하게 연결된 덕분이라고 해석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