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알리바바, '모바일 중심' 성과로 3분기 실적 급증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1-03 17:5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모바일 중심 전략을 통해 성과를 거둬 3분기에 실적이 급증했다.

알리바바는 3분기(자체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342억9200만 위안(약 5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위안(2조6700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알리바바, '모바일 중심' 성과로 3분기 실적 급증  
▲ 마윈 알리바바 회장.
다니엘 찬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알리바바는 3분기에도 모바일 중심 전략을 펼쳐 실적이 늘었다”며 “4억5000만 모바일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전자상거래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주력인 전자상거래부문에서 매출 285억 위안(약 4조780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매출의 78%를 모바일채널을 통해 벌어들였다.

3분기에 클라우드컴퓨팅부문에서 매출 15억 위안(2500억 원), 영업손실 3억8601만 위안(650억9400만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0% 증가해 6분기째 연속으로 100% 넘게 성장하고 있다.

장융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알리클라우드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빅데이터 분석,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기 우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당장 수익보다 매출을 높이는 외형확장 전략으로 아마존을 추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