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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신세계존' 오픈, 브랜드 140여 개 입점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9-10 1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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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영업 구역을 새롭게 꾸몄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7일과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편에 복합패션매장과 뷰티 매장을 차례로 오픈해 대규모 ‘신세계존’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신세계존' 오픈, 브랜드 140여 개 입점
▲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편에 복합패션매장과 뷰티 매장을 차례로 오픈하며 ‘신세계존’을 선보였다.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디에프는 면세점 주고객인 개별관광객(FIT) 공략을 위해 쇼핑뿐만 아니라 제품 시음과 시향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신규 매장은 2107㎡(637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패션·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시계, 주얼리, 식품, 완구 등 브랜드 140여 개가 입점했다.

인천공항점 처음으로 골프웨어 전용관도 선보인다. 디올뷰티와 바프 아몬드, 풀리오 안마기 등 팝업스토어도 문을 열었다.

신세계디에프는 “복합패션매장에는 고객 동선에 맞춰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며 “매장 전면부에 공항 인기 품목인 안경 브랜드 위치해 있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액세서리-패션-숍인숍’으로 이어지는 매장 전체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복합패션매장에는 로저비비에, 휴고보스 등 브랜드 95개가 입점했다. 골프웨어 전용관에는 제이린드버그, 지포어 등이 들어섰다. MZ세대에게 인기있는 브랜드 분크, 어그, 칼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하리보, 오설록 등 라이프스타일 및 식음료(F&B) 브랜드도 선보인다.

화장품 편집숍에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오픈한 샤넬,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을 포함해 스위스퍼펙션, 뽀아레, 라부르켓, 연작, 퍼셀, 탬버린즈, 메디큐브 등 브랜드 47개가 입점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앞으로 추가 오픈할 색조 화장품 및 향수 매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편집숍 앞에서는 디올뷰티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플랑드파리’ 한정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2025년 상반기 인천공항 서편에 명품 브랜드 복층 구조 매장도 오픈한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복합패션매장과 화장품 편집숍 정식 오픈으로 앞으로 9년 동안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또 하나의 여행지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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