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투자증권서도 손태승 전 회장 관련 대출, 신장식 "철저한 검사 필요"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9-08 15: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이 우리투자증권(옛 우리종합금융)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투자증권 자체 조사 결과 부당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서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전 회장 관련 대출, 신장식 "철저한 검사 필요"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이 우리투자증권(옛 우리종합금융)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우리투자증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우리종합금융 시절이던 2018년 11월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3억 원 상당의 대출이 시행됐다. 우리종합금융은 포스증권과 합병해 지난 8월 우리투자증권으로 공식 출범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이 손 전 회장의 우리은행 부당대출 관련 조사결과를 내놓은 뒤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대출을 확인했다. 대출은 2022년 2월 말 모두 상환됐다.

자체 조사 과정에서 대출 과정에서 불법이나 부당했던 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다만 원금 상환을 이유로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이지만 금융당국에 보고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회장 친인척이란 이유로 대출 실행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며 “다만 대출 상환이 완료됐더라도 대출 실행 절차상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