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의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10일까지 디자인과 사용성을 강화한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의 블루투스 모델을 국내 소비자에게 사전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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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S3클래식(왼쪽)과 기어S3프론티어. |
사전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WA닷컴(samsungWA.com)과 전국 주요 백화점 시계편집매장인 ‘갤러리어클락(Gallery O’clock)’ 31곳에서 기어S3를 구매할 수 있다.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와 ‘클래식’으로 구성돼 있다. 두 제품 모두 39만9300원으로 11일 국내에 공식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3는 얼리어답터와 시계 애호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며 “기어S3를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어S3 사전구매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어S3프론티어 구매고객에게 3만 원 상당의 카키그린과 오렌지레드 색상의 실리콘시곗줄을, 기어S3클래식 구매고객에게 4만4천 원 상당의 네이비블루와 올리브그린 색상의 가죽시곗줄을 증정한다.
기어S3프론티어는 야외활동과 어울리게, 기어S3클래식은 정통적인 시계와 가깝게 디자인됐다.
사전 구매고객을 포함해 11월에 기어S3를 구매하고 ‘갤럭시앱스’ 앱에 접속하는 고객은 시계화면, 게임 등 6가지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월 독일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 기어S3를 처음 공개했다.
기어S3는 정통시계 본연의 디자인에 첨단기술을 더한 스마트워치로 22㎜ 표준 시곗줄과 교체 가능하고 시계화면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수·방진 기능과 강한 내구성을 갖춰 야외 사용에 무리가 없으며 GPS, 고도기압계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고 S헬스 등을 지원하는 등 운동에 최적화됐다. 내장 스피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통화도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