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병환 취임 뒤 첫 해외일정으로 일본행, 밸류업 계획 힘 실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9-04 13:5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06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병환</a> 취임 뒤 첫 해외일정으로 일본행, 밸류업 계획 힘 실어
김병환 금융위원장(왼쪽)이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을 일본 도쿄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뒤 첫 해외일정으로 일본을 찾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관련 현지 관계자들을 만났다.

금융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3일 일본 도쿄에서 금융청장 면담과 밸류업 공시기업 방문, 현지 한국계 금융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과 만나 최근 금융시장 현안 관련 의견을 나누고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특히 자본시장을 통한 효과적 성장과 분배 선순환을 강조했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본시장 정책 관련 의견도 나눴다.

금융위는 한국은 자본시장 선진화와 기업 밸류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가운데 일본도 ‘자산운용입국’이란 틀 아래 ‘밸류업 관련 공시 권고’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밖에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두 나라가 보다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한국·일본 금융당국 정례회의와 관련해서는 7차 회의내용 이행상황과 8차 개최계획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청장 면담 뒤 콘코디아 금융그룹과 인펙스(일본 최대 자원 개발사), 소프트뱅크(일본 3대 통신사) 경영진을 만나 밸류업 정책 관련 현장의 상황을 들었다.

이밖에 한국계 금융사 9곳 현지점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일본 금융산업 동향과 회사별 영업현황 및 현안, 금융당국 건의사항 등을 나눴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