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페이가 혁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네이버페이는 조재박 전 삼정KPMG 부대표 겸 디지털본부장을 이노비즈(혁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 조재박 전 삼정KPMG 부대표 겸 디지털본부장이 네이버페이 이노비즈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네이버페이> |
이노비즈는 대출·보험비교, 증권·부동산콘텐츠, 데이터 인텔리전스, 광고 등 금융서비스를 담당하는 부서다.
조 신임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개발자 출신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홍콩과학기술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MBA)를 마쳤다.
조 신임 부사장은 휴맥스와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액센츄어, 아서디리틀 등에서 일한 뒤 2016년 삼정KPMG에 합류했다.
삼정KPMG에서 컨설팅부문 전무를 역임하고 디지털본부와 인공지능(AI) 센터를 이끌었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규제혁신 태스크포스 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인공지능 프라이버시 민관정책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책 자문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 신임 부사장은 “국내 핀테크산업을 선도하는 네이버페이에서 혁신금융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네이버페이를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 키워 금융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