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가 2일부터 23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은 현대위아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현대위아>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위아는 2일부터 23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제품개발 △소프트웨어(SW)개발 △품질 △생산 △구매 △기획 등 8개 부문 29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입사 시기는 2025년 1월이다.
채용은 차량 부품과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차량 부품 분야에서 생산, 생산기술, 부품 개발 분야의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용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설계, 시험‧평가, 선행‧해석 등 전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방위산업 분야의 채용도 진행한다. 회사는 K9자주포와 K2전차 등의 무장체계를 만드는 동시에 81㎜ 박격포, 원격사격통제체계, 대 드론 방어체계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회사는 열관리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연구소에서 6일 ‘TMS 밋 업 데이’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자동차 열관리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열관리 시스템의 설계‧시험‧제어 등 각 분야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대학의 열관리 연구실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리쿠르팅도 진행한다. 캠퍼스 리쿠르팅은 11일까지 열리며 인사 담당자와 각 대학 출신 선배 직원과 함께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방위산업 분야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