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8-27 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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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손잡고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7일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와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를 캐치테이블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 편의점 CU가 캐치테이블과 현업을 통해 주류 픽업 서비스를 강화한다. < BGF리테일 >
CU BAR는 CU의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1600여 개 주류 상품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예약 구매한 후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주류를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제휴로 일부 레스토랑에서만 가능했던 캐치테이블의 주류 픽업 서비스가 전국 CU 점포로 확대돼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예약 구매한 상품을 픽업할 수 있게 된다. 제주 및 산간지역은 제외된다.
CU와 캐치테이블은 발베니, 글렌피딕, 헨드릭스 등의 인기 위스키를 시작으로 맥주, 와인 등으로 판매 상품을 늘려나간다.
서울 명동, 부산 해운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1천여 개 CU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다. 그 이후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주요 레스토랑과의 연계 등 제휴 분야를 넓혀나간다.
협업 기념 행사도 준비했다.
27일부터 이틀 동안 캐치테이블에서 위스키 구매하고 픽업 장소로 CU 점포를 선택하면 발베니, 글렌피딕 등 위스키 14종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희진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장은 "주류 픽업 서비스는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한 2030을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류 상품 구매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과 고객의 구매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