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다올투자 "하반기도 회사채 중심 자금조달 수요 커, 증권사 수수료수익 증가 전망"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8-22 09:0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다올투자 "하반기도 회사채 중심 자금조달 수요 커, 증권사 수수료수익 증가 전망"
▲ 7월 회사채 발행액이 6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올투자증권>
[비즈니스포스트] 회사채 발행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 증권사 수수료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7월 주요 자금조달 금리가 6월에 이어 하락하며 회사채 등 공모 발행시장에서 자금 확보 수요가 커졌다”며 “지금과 같은 업황이 지속되면 하반기 증권사 기업금융(IB) 수수료수익은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7월 회사채 발행액은 20조1천억 원으로 6월보다 9.4%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6월보다 11.1% 줄었지만 금융채 발행실적이 21.6%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김 연구원은 “7월 저금리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어났다”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회사채가 발행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회사채 딜 확보력이 있는 증권사 중심으로 수수료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7월 공모 발행시장 가운데 주식 발행액은 1조5천억 원으로 6월보다 12.8% 줄었다.

기업공개(IPO) 규모는 6월보다 205.0% 늘었지만 유상증자 규모가 78.7% 줄며 감소를 이끌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기아 목표주가 하향, 미국 관세로 올해 영업이익 9% 감소 전망"
DB하이텍 1분기 영업이익 525억, 전력반도체 수요로 지난해 대비 28% 증가
[리얼미터]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6.8% vs '정권연장' 37.7%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5월부터 생산", H20 중국 수출 중단에 일정 당겨
SK텔레콤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 운영, 현장 몰리는 불편 대응
키움증권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HBM3E 12단 출하 본격화"
대신증권 "호텔신라 목표주가 상향, 면세점 저점 통과해 2분기 흑자전환 전망"
신한투자 "현대제철 철강 가격 상승에 수익성 개선 전망, 원재료 가격 안정화"
'SKT 해킹'에 사이버보안주 수혜 예상, 하나증권 "엑스큐어 유비벨록스 주목"
신한투자 "한섬 목표주가 하향, 패션업계 불황 장기화로 실적 부진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