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는 14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 신작 '스톰게이트'의 전체 이용자 대상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31일부터 스팀 얼리 액세스 팩 혹은 사전 펀딩을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톰게이트의 사전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날부터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 카카오게임즈가 14일 RTS 신작 '스톰게이트'의 전체 이용자 대상 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 |
사전체험 서비스 당시 받았던 피드백들이 수렴됐으며, 이날부터 이용자들은 '대전', '협동', '캠페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2시경에는 '스톰게이트'의 전체 이용자 대상 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기념해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5천 달러 규모의 이벤트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한국, 폴란드, 중국, 미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원이삭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스톰게이트는 RTS 장르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됐다.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 가운데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신규 협동 모드 맵,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을 추가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간다. 여기에 맵 에디터, 색다른 대전 경험을 제공하는 3대3 대전 모드, 한국풍 신규 영웅 등도 추가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서 해보기 서비스 시작 이후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 RTS 팬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