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인터넷방송과 초고속인터넷 호조로 3분기 실적 늘어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10-28 16:2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인터넷방송(IPTV)과 초고속인터넷 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실적이 늘어났다.

KT는 3분기에 매출 5조5299억 원, 영업이익 4016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17% 늘어났다.

인터넷방송과 초고속인터넷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KT, 인터넷방송과 초고속인터넷 호조로 3분기 실적 늘어  
▲ 황창규 KT 회장.
3분기 인터넷방송에서 매출 425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5.3%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가입자수 증가세를 이어갔고 비싼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가 늘어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3분기 인터넷방송 가입자수는 692만8천 명을 나타내 2분기보다 1.7% 순증했다.

3분기 초고속인터넷사업에서 매출 4844억 원을 냈는데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1.4% 늘어났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2분기와 비교해 3만6천 명, 0.4% 순증했다. 특히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2분기보다 3.6%포인트 상승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광고자회사인 나스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분야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늘었다.

실적에서 가장 비중이 큰 무선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3분기 무선사업에서 매출 1조884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2.2% 늘었다.

무선통신 가입자가 2분기와 비교해 30만 명 순증했다. 또 수익성이 높은 LTE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2분기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무선사업에서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3만6298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0.3% 늘어났지만 2분기보다는 0.6% 감소했다.

자회사 BC카드를 위주로 금융사업에서 매출 8664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보다 3.7% 증가했다.

KT는 마케팅비용 관리에 성공했다. 3분기 별도 기준으로 판매비와 광고비를 합쳐 6646억 원을 썼는데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6%,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3.9%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