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메리츠증권 "SKC 목표주가 상향, 반도체 부문 주도로 주가 재평가 예상"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8-12 10:3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반도체 부문의 유리기판 사업이 내년부터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사업 부문이 주도하는 성장이 예상됐다.
 
메리츠증권 "SKC 목표주가 상향, 반도체 부문 주도로 주가 재평가 예상"
▲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SKC의 반도체 부문의 유리기판 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을 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SKC 목표주가를 기존 12만2천 원에서 14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C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9일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 연구원은 “앱솔릭스(유리기판) 사업 가시화에 반도체 부문 주도의 단계별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부문의 테스트소켓 자회사 ISC의 수익성 정상화 궤도, 유리기판 사업가치 반영으로 적정 주가를 상향 제시한다”고 말했다.

유리기판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고객사의 인증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부터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추가 증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도 예상됐다. 

이차전지, 반도체 부문, 화학 부문 등 사업 부문별로 실적 전망이 엇갈렸다.

이차전지 부문인 SK넥실리스는 2분기 출하량 4200톤으로 고객사인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의 출하량 부진의 영향을 받으며 가동률이 저조했다.

노 연구원은 “4분기 전후로 SK온의 북미 현대차와 기아 생산라인 구축에 동박 구매 움직임이 재개될 수 있다”며 “또한 국내에서는 삼성SDI와 중국 및 일본 배터리셀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예상했다.

그는 “화학 부문은 올해 2분기 이자·상각·법인세 적용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며 “다만 운임, 투임원가 등 공급과잉의 경쟁력 악화 요인에 시황 반등을 도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우리금융 3분기 염가매수차익 크게 봐, 배당매력 더 높아져"
[현장] 정의선·이재용·젠슨황 '치맥 회동', 이 "내가 다 살게" 정 "2차 살게" ..
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김동관 "잠수함 사업에 역량 총결집"
하나증권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훈풍 맞아, 4분기도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DS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D램 영업이익률 67% 전망, 내년에도 계약 가격 상승 ..
이재명 트럼프 이어 다카이치와 회담, 시진핑 만나 외교 '마지막 퍼즐' 채우나
DS투자 "삼성전기 주요 제폼 AI 관련 수혜 본격화, 가동률 90% 후반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서 '방 뺀다', 위약금·외형 축소·재입찰 패널티 '3중고'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염가매수차익으로 배당매력 커져, 비과세로 실리적"
키움증권 "삼성전기 3분기 MLCC 가동률 98%로 확대, 4분기도 수요 견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