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대신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하향, 단기 투자 매력 낮지만 하방 경직성 확보"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8-12 09:0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실적 전망치가 기존과 비교해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20.0% 하향 조정됐다.
 
대신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하향, 단기 투자 매력 낮지만 하방 경직성 확보"
▲ 올해 롯데쇼핑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롯데쇼핑 주가는 5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 원구원은 “롯데쇼핑은 복합 유통기업으로서 소비 경기 침체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과거와 비교해 손익 안정성은 많이 개선됐다고 평가한다”며 “다만 채널별 경쟁이 계속되고 있어 단기 투자 매력은 높지 않지만 하방 경직성은 확보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278억 원, 영업이익 56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매출은 5.4% 줄고 영업이익은 8.9% 늘었다.

유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지난해 주당 3800원을 배당했는데 당시 배당에 대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겠다고 언급한바 있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을 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주가에서 배당수익률 6%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4920억 원, 영업이익 51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성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6% 줄고 영업이익은 1.5%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