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온이 올해 출시한 익일배송 서비스 대상 상품을 대폭 확대한다.
롯데온은 8월 말까지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 상품을 기존 1만 개에서 23만 개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 상품을 8월까지 23만 개로 확대한다. < 롯데온 > |
올해 4월 출시된 내일온다는 롯데온에서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평일 오후 5시까지 구매하면 다음 날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내일온다의 무료배송 기준은 구매액으로 3만 원 이상이다.
롯데온은 이번 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수요가 많은 물품의 익일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올해 말까지 내일온다 상품을 3배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롯데온은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온다’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