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매트릭스, 녹십자엠에스 등 코로나19 관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진매트릭스(29.92%)와 녹십자엠에스(29.89%) 주가는 상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8일 오전 장중 자가진단키트 관련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관련 자료. <연합뉴스> |
진매트릭스와 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업체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관련주로 여겨지는 피씨엘(23.33%), 휴마시스(20.09%), 씨젠(16.99%), 유투바이오(14.01%), 오상헬스케어(15.22%), 수젠텍(10.06%) 등의 주가도 뛰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1~27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65명으로 전주(226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름철에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는 경향이 있고 오미크론 신규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코로나19 유행을 이끌고 있어 당분간 감염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다. 약국 데이터분석 서비스업인 케어인사이트 통계를 보면 7월 넷째 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은 전주보다 43.8% 급증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