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 2분기 영업손실 342억으로 적자전환, "공정위 과징금 추정치 선반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8-07 08:4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과 받은 과징금 추정치를 미리 반영한 탓에 2분기에 영업손실을 냈다.

미국 현지시각 7일 쿠팡Inc(쿠팡 모기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2분기 매출 73억2300만 달러(10조357억 원), 영업손실 2500만 달러(342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쿠팡 2분기 영업손실 342억으로 적자전환, "공정위 과징금 추정치 선반영"
▲ 쿠팡이 2022년 2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에 영업손실을 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쿠팡 본사. <연합뉴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0%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쿠팡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22년 2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이다.

쿠팡은 2분기 영업손실을 놓고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할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 달러(1630억 원)와 자회사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영업손실 3100만 달러(424억 원)가 주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 요인들을 제외한다면 2분기에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1억2400만 달러(1699억 원)을 냈다.

파페치가 2분기 낸 매출은 6304억 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쿠팡이 본업에서 벌어들인 매출은 9조4053억 원이다. 2023년 2분기보다 23% 증가했다.

쿠팡은 2분기에 당기순손실 1438억 원을 봤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주문한 적이 있는 활성고객 수는 2분기에 217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2% 늘었다. 고객 1명이 2분기에 지출한 금액은 평균 42만3400원으로 1년 전보다 5% 증가했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제품커머스 부문(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에서는 매출 8조8132억 원을 냈다. 2023년 2분기보다 18% 늘었다.

신사업 부문(대만사업·쿠팡이츠·파페치) 등에서는 2분기에 매출 1조2224억 원을 냈다. 2023년 2분기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파페치를 제외하면 188%의 성장률을 보였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한국투자 "HMM 주식 중립의견 유지, 공급과잉과 불필요한 정부개입 가능성 남아"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중동 전쟁 여파로 실적 개선 지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도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하나증권 "한화생명 해외법인 성장세 주목, 향후 배당 재개 기대감 높이는 요인"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