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녹십자 3분기 최대 매출, 연구개발비 늘어 수익은 감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0-27 18:5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녹십자가 3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다.

녹십자는 3분기에 매출 3275억7800만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던 올해 2분기 매출 3035억3100만 원보다 7.9% 늘어났다.

  녹십자 3분기 최대 매출, 연구개발비 늘어 수익은 감소  
▲ 허은철 녹십자 사장.
3분기 영업이익은 345억8600만 원, 당기순이익은 229억2700만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28.2%, 60.4% 줄었다.

녹십자의 3분기 매출이 늘어난 것은 주력사업인 혈액제제와 전문의약품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혈액제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어났고 전문의약품 매출도 61%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비용이 늘어나 크게 감소했다. 3분기 연구개발비는 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3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탓으로 보인다. 녹십자가 지난해 일동제약 주식 735만9773주를 처분해 얻은 400억 원이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에 반영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독감백신 매출의 상당부분이 4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독감백신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연간 수익성은 회복할 것”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