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인도·러시아 고성장 덕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8-05 09:0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하반기에 인도와 러시아 등 해외법인의 성장 등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롯데웰푸드는 하반기 원부재료 투입단가 안정화와 인도, 러시아 고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는 헬스앤웰니스 제품 중심의 매출 증가로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되며 빼빼로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인도·러시아 고성장 덕분"
▲ 롯데웰푸드가 중장기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롯데웰푸드는 2분기에 인도법인과 러시아법인에서 매출 성장률 각각 11.2%, 13.7%를 기록했다.

롯데웰푸드의 해외사업에 중요한 축을 맡았던 카자흐스탄법인의 매출 성장률이 -15..3%를 보인 것과 대비된다.

인도에서 초코파이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러시아에서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도법인과 러시아법인의 높은 성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사업의 호조도 롯데웰푸드의 실적을 견인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는 2분기에 수출 매출 성장률 14.3%를 기록했다. 국내사업 매출이 0.6% 뒷걸음질했지만 수출은 호조를 보인 셈이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009억 원, 영업이익 222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25.6% 증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이날 롯데웰푸드 목표주가를 2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롯데웰푸드 주가는 16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