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생명이 변액보험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2024년 6월 말 기준 최근 3개월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이 8.18%로 국내 생명보험사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 KB라이프생명이 적극적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변액보험 펀드에서 3개월 수익률 8.18%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부한 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하고 투자 실적에 따라 발생한 손익을 배분하는 보험을 말한다.
KB라이프생명은 최근 수익률 성과가 우수하다고 판단한 주식형 펀드 6종과 채권형 펀드 4종을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펀드를 운용해 수익률을 높였다.
주식형 펀드는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대표 펀드인 ‘롱텀밸류주식형펀드’는 2008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277.7%를 달성했다. 미국성장주식형 해외펀드는 2022년 7월 설정한 뒤 누적수익률 60.8%를 기록했다.
아울러 채권형 펀드 가운데 지난해 설정된 ‘장기채권형 II’ 펀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 9.9%를 달성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펀드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