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증권 "LG유플러스 2분기 실적 양호, 배당 투자처로 최선일 수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7-24 09:3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4일 “LG유플러스는 2024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73억 원으로 오랜만에 컨센서스(영업이익 2551억 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비록 지난해 2분기 대비 7% 감소한 수치이지만, 나쁘지 않은 실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00
▲ LG유플러스가 영업전산시스템 상각 처리를 감안하면 2024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분기별 무형자산상각비(영업전산시스템 관련) 약 200억 원이 없었더라면 호실적이라고 평가받았던 2023년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률 둔화와 영업전산시스템 상각 처리 등을 고려하면 2024년에도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무형자산상각 관련 회계적 이슈와 차세대 요금제 출시 가능성을 감안하면 2025년 하반기 이후에는 영업이익이 다시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LG유플러스 주식을 매도하기 보다는 배당 투자를 겸비한 장기 보유 전략을 가져갈 것을 권한다”며 “7월 말 세법 개정 이후 8~9월 중 LG유플러스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설사 발표가 늦어진다고 해도 높은 기대배당 수익률로 강한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상승 탄력은 아쉽지만, 배당 투자처로는 최선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23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6.5% 수준이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TEN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꿈의물질'찾았다!!! 제2의 노보노디스크 꿈꾼다~ 1상결과 기존 비만치료제 GLP-1을 뛰어넘었다!!! 요요 부작용없으며 식욕억제가 아닌 먹으면서 살빼는 경구용 혁신비만치료제 KDS2010 FDA,국내2a상(임상기간12주)글로벌제약사 기술이전 공동개발추진중, 메디카코리아제약사(비만약생산공장신축) 자회사편입, 임상비용충당위해 자회사 엠아이텍 3000억 매각협상 및 금융그룹 상상인그룹과 협력

   (2024-07-24 17: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