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6월 외화예금 16억1천만 달러 늘어 6개월 만에 반등, 달러·엔·유로 모두 증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7-19 17:3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국내 외화예금이 달러·엔·유로화예금 잔액이 모두 늘면서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4년 6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05억7천만 달러(약 125조7112억 원)로 집계됐다. 달러화 예금을 중심으로 5월 말보다 16억1천만 달러 증가했다.
 
6월 외화예금 16억1천만 달러 늘어 6개월 만에 반등, 달러·엔·유로 모두 증가
▲ 6월 국내 외화예금 잔액이 16억1천만 달러 늘며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연합뉴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외화예금 잔액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뒤 6월 증가세로 돌아섰다.

예금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5억3천만 달러 증가한 754억8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개인예금은 8천만 달러 늘어난 150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통화별로 살펴보면 달러화 예금이 12억6천만 달러 증가한 734억7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엔화 예금은 달러 환산 기준 6천만 달러 증가한 101억3천만 달러, 유로화 예금은 1억 달러 늘어난 45억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의 일시 예치, 해외증권투자 목적 투자자예탁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증가했다”며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입금 등으로, 엔화예금은 엔화 약세의 강세전환 기대 등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금융당국 조직개편 날벼락, 증권사 IMA·발행어음 심사 밀릴까 노심초사
중국 빅테크도 미국 뒤따라 'AI 투자 경쟁', 글로벌 금융자본이 판 키운다
엔비디아 HBM4 성능 상향 요구에 마이크론 진땀, 삼성전자 내년 HBM4 입지 더 커진다
정부 요직 곳곳에 포진한 '이재명 동기', 사법연수원 18기 전성시대
크림 '가품 논란'에 플랫폼 신뢰 '흔들', 페이머스스튜디오 검수 역량 물음표
한화에어로 손재일 펜타곤 출신 대거 영입, 차륜형 K9자주포 북미 시장 진출 잰걸음
SK케미칼 자회사 지분 활용해 투자금 확충, 안재현 친환경 전환 속도 높인다
DL건설 수장 1년 만에 현장·주택 전문가로, 여성찬 안전·수주 솜씨 발휘 특명
외국인 입소문 'K의료 뷰티', 파마리서치·클래시스 미용의료 성장 기대감 높다
카드업계 '최장 10일' 황금연휴 공략 시동, 여행·쇼핑 투트랙으로 고객 유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