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성세환 “내년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시너지 원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0-25 17:0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업무과정을 표준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성 회장은 2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시너지를 키우기 위해 2017년을 투뱅크-원프로세스 수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성세환 “내년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시너지 원년"  
▲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
투뱅크-원프로세스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독립적으로 경영하면서도 단위업무와 전산시스템 등을 표준화해 서로 겹치는 기능을 빼고 인력도 겸직해 시너지를 키우는 것을 뜻한다.

성 회장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도 “투뱅크-원프로세스가 확립된다면 IT에 투자하는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부산은행장으로서 지역 핀테크산업을 위한 투자와 육성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바일 전용 은행서비스 ‘썸뱅크’와 무인점포 ‘셀프뱅크’ 등 디지털 전용상품과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성 회장은 “경기침체로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어려움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역기업, 고객,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국민리서치·에이스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7.9%, 이재명 표결 찬반 엇갈려 이준희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 성장세 둔화되나, 엔비디아 AI칩 주문열풍 주춤 나병현 기자
이재명 체포동의안 찬성 149표·반대 136표로 가결, 민주당 이탈 최소 29표 이준희 기자
쌍용건설, 2900억 규모 경기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박혜린 기자
중국업체 화웨이 AP 채택 가능성, 삼성전자 노태문 퀄컴과 협상 유리해져 조장우 기자
딜로이트 100대 글로벌 건설강자에 삼성물산·현대건설 포함 국내기업 7곳 류수재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그룹 재생에너지 핵심 축, 정탁 해상풍력발전 확대 속도 높여 허원석 기자
현대차증권 "알테오젠 피하주사 기술 가치 커, 해외 제약사와 계약 확대 전망" 조충희 기자
HMM 인수전 변수 한국투자 김남구, 아버지 김재철 ‘마지막 꿈’ 지원 가능성 정희경 기자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흐림’에도 성장전략, 김준형 ‘100조 기업’ 향해 뚜벅뚜벅 류근영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