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7-16 1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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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힘입어 카다이프(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가 들어간 디저트를 판매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7일 카다이프를 넣은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CU가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의 재료인 카다이프를 넣은 디저트를 출시한다. < BGF리테일 >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이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U는 압구정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해 카다이프를 사용한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출시한다. 가격은 3600원이다.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피스타치오를 갈아 만든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속에 잘게 부순 카다이프면을 섞어 만든 제품이다. 버터 쿠키 위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올린 뒤 초콜릿으로 한번 더 감쌌다.
박민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 초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두바이 초콜릿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차별화된 디저트를 내놓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디저트 시장을 면밀하게 파악해 디저트 트렌드를 주도하는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