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19일
신동빈 회장 주재로 하반기 사장단회의를 연다.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신 회장 주재로 2024년 하반기 VCM(옛 사장단회의)를 진행한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 |
이번 VCM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를 포함해 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열 전무는 앞서 올해 1월 열린 상반기 VCM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신 전무는 2023년 6월 롯데파이낸셜 대표에 취임해 그룹 계열사 수장을 맡아 그룹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 뒤 같은 해 말 전무로 승진하면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담당임원에 올랐다.
현재 롯데지주에서 그룹의 새 성장동력 발굴 및 추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번 VCM에서 중장기 경영방향으로 인공지능(AI), 지적재산권(IP) 사업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상반기 VCM에서도 혁신 실행을 위한 인공지능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1월 신년사에서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달라”며 “‘인공지능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