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연차보고서를 통합한 ‘2023 현대해상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해상>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경영실적을 소개한 보고서를 내놨다.
현대해상은 지속가능경영 추진 내용 등을 담은 ‘2023 현대해상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2021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하나로 묶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전략 방향성과 친환경·사회가치·신뢰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특히 현대해상은 기후 변화부분에서 강수, 강풍, 폭염, 한파 관련 미래 시나리오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에 따라 기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있는 현대해상 일반보험 보유물건의 보상한도금액 변화 등을 파악했다.
현대해상은 조직 개편으로 지속가능경영부문을 신설하고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를 선임했다. 주요 ESG 활동 영역 관련 정책과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지속가능 성장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는 “현대해상은 고객 리스크관리와 더불어 사회안전망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고민을 계속하겠다”며 “ESG 경영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현대해상은 앞으로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긍정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